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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2006/08/07 23:31 | Thoughts/Art

그 이름도 유명한 <괴물>, 드디어 봤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은 접습니다. 혹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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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oonSix at 2006/08/09 18:53  r x
괴물은 다수의 인간들의 자아가 만들어낸 부조리의 산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처음부터 괴물자체에 대한 몰입보다는 '결국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것'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해주는 영화!라고 나는 생각~~ 왠지 근데 영화를 보면 볼수록 자꾸 심형래 감독이 생각나서 안습이라는;;;
Commented by 아즈 at 2006/08/09 21:36  r x
MoonSix/ 응.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정상이란 것은 무엇인가? 사실 괴물의 영향을 점점 부풀리는 게 인간이었지. 바이러스니 뭐니 하면서.. 괴물의 출현을 계기로,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두려움을 현실화해가는 느낌이 났다.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현실만 보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해봐야지.

우리나라 SF영화의 개척자 심형래 감독! 사실 괴물의 CG도 그리 훌륭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심형래 감독도 용가리로 나름 성공하지 않았던가 하는 기억인데, 아닌가? 괴물만큼은 성공하지 못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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