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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글에서.
작년 8월, 한 TV 프로그램에서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 6팀에 포함된 한국팀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 팀에는 재일동포 2세, 3세들이 대한미식축구협회의 연락을 받고 한국 대표로 뛰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신칸센 표도 사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시력이 점점 저하되어 맹인이 되는 병을 앓고 있는 아내를 두고)"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남편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꼭 경기에서 이겨서 아내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체력이나 기술은 언제나 가지고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언제나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언제나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미식축구를 하는 남편을 두고, 일본인 아내가) "남편이 미식축구를 해서 자주 다치기 때문에 싫다. 하지만 남편은 미식축구를 할 때가 가장 빛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할 수밖에 없다." 요새 종종 이 말들이 떠오르곤 한다.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빛이 나는 사람일까.
그리고 그것을 보아주고, 알아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은 누굴까.
행복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열심히 살라고 하시던 어머님의 말씀. 부모님께서는 항상 열심히 살고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노닥거리는 것은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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