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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2. 21 WED BANGKOK
어제 피곤했기 때문에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서 동네 한 바퀴 돌고, 덮밥을 먹고 사진을 CD로 구웠다. 어제 파타야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은 듯 싶다.
오늘은 뭘 할까 하다가 Siam Square에 가서 영화나 한 편 보기로 했다. 조금 걸어서 Canal Boat 타는 곳에 가서 보트를 탔다. 강뿐만 아니라 운하도 교통수단으로 잘 이용하고 있는 것이 대단했다. 한강에도 셔틀보트를 만들 수는 없을까.
 Canal Boat, Bangkok 어쨌든 Siam에 도착해 MBK Center에 먼저 들어갔다. 여긴 백화점에 쇼핑몰을 합쳐놓은 느낌이다.
영화관도 있길래 가서 영화를 봤다. 태국 영화였는데, <King Naresuan>이라는 제목이다. 고대 태국 왕국(아유타야)의 왕자가 주인공으로, 외침을 당해 이웃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다가 나중에 돌아가는 이야기. 나름 재미있었다. <King Naresuan 2>를 하고 있어서 보고 싶었는데 영어자막 있는 건 VIP밖에 없고 시간도 애매해서 일단 돌아왔다. 그런데 들은 대로 영화 시작 전에 왕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모두들 일어서야 한다.
 SF Cinema City, MBK  SF Cinema City, MBK 여튼, 영화보고 카오산 돌아와서 밥을 먹고 머리를 잘랐다. 여행 나와서 처음으로 머리를 잘랐다. 다른 나라에선 머리가 이상해질까봐 불안해서 못 잘랐는데, 카오산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서 잘랐다. 뭐, 그럭저럭 괜찮게 잘랐고, 가격도 100바트니까 3천원 조금 안 되네. 물론, 다른 많은 나라들처럼 샴푸는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Democracy Monument, Bangkok  Pat Thai, Khaosan Road  Banana Pancake, Khaosan Road  Banana Pancake, Khaosan Road
2007. 2. 22 THU BANGKOK
오늘은 Grand Palace 티켓을 살 때 끼워준 Dusit Park 티켓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지도상으로 보니 아주 멀진 않길래 숙소에서 나와 걸어갔다. Dusit Park은 한때 왕궁으로 쓰이던 곳으로 주로 서양 건축양식을 도입해서 지어진 곳이다.
 고기덮밥  The Ananda Samakhom Throne Hall, Dusit Park 걸어가다가 중간에 UN 건물을 발견했는데, 이곳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Dusit Park에 도착했다. 왕궁으로 쓰이던 곳이라 그런지 건물이 참 예뻤다. 나름 유럽풍으로 지은 것 같았다. Dusit Park 내의 전시관들은 대개 Royal Family 관련된 것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The Ananda Samakhom Throne Hall이랑 이곳에서 가장 유명해 보이는 Vimanmek Mansion 정도? 하나 더 꼽자면 Abhisek Dusit Throne Hall.
전시품들은 대개 왕가의 소유품이나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이었다. 현재 태국 국왕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다. 태국 국왕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 미국을 방문했을 때 Louis Amstrong이랑 같이 악기를 연주하며 찍은 사진도 있었다.
 Dusit Park, Bangkok  Vimanmek Mansion, Dusit Park, Bangkok Vimanmek Mansion에선 Free English Tour를 해줘서 그럭저럭 설명을 들으면서 봤다. 태국에서도 사람이 죽으면 화장한다길래 물어봤더니 보통 절에서 화장에서 남은 뼈들은 집이나 절에 보관한다고 한다. 화장하는 것을 볼 수 있냐니까 근처에 Wat Dee라는 사원을 추천해준다.
Wat Dee에 가봤더니 공사중이라 특별히 볼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고, 다만 화장한 후 남은 뼈를 모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아마 인도 바라나시나 네팔 Pashupatinath 같이 계속 화장을 하는 곳은 없고, 사람마다 여러 절에서 화장을 하는 모양이다.
 Wat Dee, Bangkok  납골탑, Wat Dee, Bangkok  Wat Dee, Bangkok 여기 보고 숙소 근처 돌아와서 밥 먹고 Thammasat University 앞에 가서 태국 전통 디자인이 새겨진 티셔츠 두 장을 더 샀다. 그리고 카오산에 돌아와서 커피숍에서 엽서 좀 쓰고 잠깐 인터넷을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많이 걸어서 피곤하다.
 생선덮밥  파인애플  Thammasat University, Bangkok  카오산 근처 공원  카오산 근처 공원  Khaosan Road  우유  Coffee Worl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Khaosan Road  돼지고기 덮밥, Khaosan R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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