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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 아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오 필승 꼬레아'. 2006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마지막 작품이었다. 무용 공연은 분야를 막론하고 처음이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달까. 일찍 가서 맨 앞에 앉아서 봤다.
1부는 좀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았고, 2부 쪽이 좀더 순수무용쪽인 느낌이었는데. 뭐 둘다 즐거웠으니. 왠지 제5원소가 생각나는 구성이었는데. 내가 스토리를 보지 않고 이해한 내용은 외계인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느낌? 그런데 스토리라인을 읽어보니 외계인의 출현으로 지구인들이 서로간의 싸움을 멈추고 단합한다는 거였네. 무용이란 게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만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은데, 그런 메시지를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몸의 움직임 자체의 아름다움도 느껴보았고.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좀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나는 뮤지컬적 요소도 좋긴 했지만, 2부의 순수무용 같은 파트가 더 아름다웠으니까, 순수무용쪽에 포인트를 두고 다른 공연도 좀 봐야겠다. 어쨌든 예술은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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