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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 자정에 태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2003년 여름 유럽 여행 이후로 비행기는 처음인 듯. 베이징과 티벳을 거쳐 네팔로, 네팔에서 인도로, 그렇게 여행을 계속해왔네요. 일정이 조금 더 길었다면 아마 파키스탄을 거쳐 중앙아시아로 가거나, 남인도를 좀더 여행하든가, 방콕으로 가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쪽을 좀더 돌아봤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짧다, 길다는 건 상대적인 거니까 그다지 불만은 없습니다. 여행을 더 하고 싶다/집에 가고 싶다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로 정말 주관적이고 때에 따라 변하는 문제니까, 특별히 불만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어쨌든 태국, 마지막까지 열심히 돌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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