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Guestbook A W
 Category
 Recent Entries
내일 (1)
믿음에 대해 생각한다
촛불
A life reloaded
하루
 Tags [click]
겨울 시험 빌게이츠 선불교 펀드 우다이뿌르 전략 오픈캐스트 명성 하버드 선의 나침반 새출발 World Peace Pogoda 마지막 강의 독일 수상 Pashupatinath 댓글금지 올인 구글러 바코르 세월 평가 세라사원 Bobby Fischer 브레송 연극 Business Consulting 여행 아그라 요리
 Visitor Statistics
Total : 549687
Today : 1
Yesterday : 10
[Since 17 July 2006]
rss atom

'삶의 의미'에 해당하는 글(2)

2008/03/30   2008/3/30: 살아가는 법 (2)
2007/05/24   삶의 의미를 찾아서


2008/3/30: 살아가는 법
2008/03/30 01:53 | Life/Life in 2008

Ref) 삶의 의미를 찾아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 하는 점

- 빅토르 프랑클, <삶의 의미를 찾아서>


우리사회가 발전하면서 그날그날의 생계를 위해 온 가족이 매일 일해야만 하는 경우가 점점 줄고 있다. 한국은 이미 개발된, 부유한 나라가 되었으니까.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여전히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삶이 내게서 요구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예전의 경험을 되새겨보면, 선후배가 같이 밥을 먹으러 가게 되면 보통 막내가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곤 한다. 내가 후배 때는 얻어먹으면서도 항상 고심했던 기억이 있었고, 선배가 되어서는 그냥 거부권 행사만 하면 되어서 편했던 것 같다. 인간이란 그런 식으로 선택으로부터, 자유로부터 도피를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자기성취(esteem)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 를 보면서, 과연 자아실현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궁금했다. 그 역시 초월적인 무엇(Transcendent ideas)을 말했다만, 그것이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욕구의 정점을 채우고 난 후에는 행복할까 싶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허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지구인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이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일해야 하고, 어떤 인도 아저씨는 딸의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해 릭샤를 끌어야 하고, 어떤 아프리카인은 주변의 고통받는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의사가 되기도 한다. 나는 이것을 왜 하고자 하는가. 결국 무엇을 하건 나 자신의 만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느낀다.

석가모니가 소승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다 후에는 대승불교로 넘어간 이유도 비슷한 것일까? 그 다음은 선불교인데, 이거 참.
Tag : , , , , , , ,
Commented by Pierrot at 2008/03/31 00:35  r x
꿈이라는 건 참 마약 같은 것 같아. 해로운 것인지 이로운 것인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겠지만...
Commented by 아즈 at 2008/04/01 00:23  r x
Pierrot/ 일생이 마약중독이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
2007/05/24 15:24 | Life/Life until 2007
A.

2, 3주가 지난 후에 수용소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우리 몇 안 되는 수감자들은 '운명'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 인간들을 농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이라는 게 얼마나 가소로운 것인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 생과 사는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지 않았다. (p.111)


B.

여기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되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하고,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깨우쳐 주어야 한다.

다소 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요구된다는 말이다. 이것은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지던 지금까지의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우리 자신을 매일같이 아니 매 시간마다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는 말이다. 삶이 던지는 질문 앞에서 우리는 고민이나 말장난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을 해야 한다. 삶이 요구하는 올바른 답은 올바른 처신이기 때문이다.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즉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고 또 순간순간마다 바뀐다. 따라서 인생의 의미는 이런 것이라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며,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도 역시 일률적으로 답을 하기가 어렵다. (pp.135-136)


- 빅토르 프랑클, <삶의 의미를 찾아서>
Tag : ,

     
 


 Recent Comments
Kaixo, zure prezioa jaki...
Robertentix - 03:49
http://www.letssarm.com/...
아즈 - 2014
마음도 수미상관이랄까,...
아즈 - 2013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는...
아즈 - 2013
반복되는 날들을 지나다보...
liyukw - 2013
인쇄해갑니다!
lscarth - 2013
 Recent Trackbacks
Nerd test - 이거 먹는건...
소시민의 은신처.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Beauty Factory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Beauty Factory
 Calendar
«   2026/1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
2015/08
2015/07
2014/11
2014/09
2014/06
 Location [click]
 Link
1st avenue
bidy
Cosmic Variance
Crossroads
docblog
doona.net
enjoy epecial one
ExtraD
iboshige
isostasy
Jamie in Boston
jamie's seoul and seoulite
moonsix
nimadra
seayong lee
sylpheed
trupy
yuki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