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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학교에 구글이 왔었다. 정보통신대학 쪽에서 Emanuel이라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한명을 초청해서 Google File System에 대한 강연을 했다. 나는 호기심에 한번 들러보기로 했다. 수업이 조금 늦게 끝나서 30분쯤 늦게 들어갔는데, 그 때문인지 아니면 Computer Science 쪽의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영어가 부족한 걸까?=.=)
뭐 프리젠테이션은 잘 파악할 수 없었지만, 끝나고 구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리쿠르팅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참 흥미로웠다. 강연을 했던 분 외에 한국인 남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두 분과 동양계이지만 한국인은 아닌 듯한 시애틀 쪽에서 일하는 여성분 하나, 그리고 구글 코리아 리쿠르터 여성분 하나. 뭐랄까, 구글은 CS 하는 사람들이 일하기엔 천국과 같은 느낌이다. 상당한 자신감도 느껴졌고. '구글에서는 우수한 사람들과 일하며 많은 컴퓨팅 자원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개가 너무 'moderate'하다며, '최고로 우수한 사람들과 일하며 엄청난 컴퓨팅 자원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던 것이 참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끝나고는 구글 티셔츠와 피자를 주었는데, 피자를 '먹을 만큼 마음껏 가져가라'고 하던 그 자신감과, 티셔츠가 떨어지니 '이름을 적어주면 학과 사무실로 보내주겠다'던 여유에 '역시 구글'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구글의 인기 급상승:) 참, 사람들은 먹을 것에 약하다(..) 뭐랄까, 피자 하나, 티셔츠 하나에 인색하게 굴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투자할 곳에는 확실하게 투자를 한다는 좋은 느낌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인터넷, 모바일폰을 비롯한 한국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및 빠른 속도로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회 등의 이유를 들며 한국시장에 대해 'We're serious'라고 하던 구글. 마치 20년 전의 마이크로 소프트를 보는 것 같은데, 20년 전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도 Serious한 대상이 되어 있는 걸까. 우리나라에서도 구글 같은 기업이 나오기를 바란다.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창업한 구글처럼, 우리 학교에서도 하나쯤 세상을 바꾸는 멋진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2.
영작문회화... 제발. 시간을 1주일도 주지 않고 에세이 한편 뚝딱 써오라니. 왜 이렇게 안 써질까(..) 내 영어실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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