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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마트폰을 손에 넣고 이리저리 만지고 있다. 오랫동안 지켜보다 드디어,란 느낌으로 가지게 되어서인지 내가 생각하던 기능들을 이 작은
기계로 구현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리더, 인터넷부터 시작해 모바일 뱅킹과 GPS와 결합된 지도 등 평소에
원했던 기능들이 모두 구현 가능해서 정말 만족한다. 이젠 귀찮게 노트북을 켤 필요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그동안 더 마음에 드는
폰이 존재하지 않아서 나와 4년 넘게 함께했던 모토로라의 아름다웠던 명품 RAZR는 이제 바이바이. 3.5만 요금제엔 100MB라는 어처구니
없는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에스사도 바이바이.
국내 통신시장의 반독점 구조 덕에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진입은 늦었지만, 우리나라의
급속한 변화속도를 볼 때 금세 스마트폰의 세상으로 전환될 것이다. 지금의 스마트폰 보급율 증가속도를 보고 있으면 어쩐지 앨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에서 빠른 변화의 한국을 미래사회의 표본으로 언급하던 생각이 난다. 하지만 이젠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이끌어야 할
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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