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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4박5일간 우리 팀 휴가. 4박5일이지만 주말에, 화요일이 제헌절이라 공휴일인 것을 감안하면, 평일은 이틀뿐이다.
- 여름에 정장을 갖춰 입고 다니는 것은 덥다.
-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은 확실히 터프하다. 사회생활이란, 이런 걸까.
- 컨설턴트에게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또다시 듣고 있다. 이건 뭐 어디나 마찬가지겠지. 동의한다.
- 1학기 성적은, 나의 실력에 비해 과분할 정도로 좋게 나왔다. 복학 첫 학기 성적은 최고점을 찍는다던데. 하지만, 더 상승할 여지가 있으니까.
- 1학기 내내 이국에서 서군이 보내는 이메일과 엽서에 시달렸(?)는데, 2학기 때는 재문스에게 시달리게 생겼다. 친한 친구들이 이렇게 장기 배낭여행을 떠나서 참 좋다. 우리에게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는 것도 좋고, 멋지게 살아서 내가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도 좋다. 나도 겨울엔 뭔가 계획해봐야지. 하지만 넓은 세상을 알면 알 수록 점점 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게 되는 것 같다. 내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일까? 소크라테스도 아니고, 원.
- 티벳 라싸에서 만난 멤버들을 '곧' 보게 될 것 같다. 어색함은 없을 것 같다는.
- 마음이 뛰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조금씩 구분하게 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는 나의 모토가 훌륭했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충실하게 살자.
- 시베리아 횡단열차.
- 누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가끔은 아사바의 말이 떠오를 때가 있다. "누구와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누구와도'라면 진짜가 아니잖아."
- 물리학이 그립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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