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_Sync
우연찮게 복잡계 분야에서 유명한 스티븐 스트로가츠(Steven Strogatz) 교수의 강연을 보고 기록.
Steven Strogatz: How things in nature tend to sync up
사람들이 박수를 치다보면 어느 순간 박자가 맞아 모두 동일한 진동수로 박수를 칠 때가 있다. 위 동영상에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메트로놈 두 개로도 이런 현상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사실, 주변과 상호작용하는 진동자들의 집합적 거동을 기술하는 모형인데... 관심 있던 분야였는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관련 서적으로는 강연자가 직접 쓴 Sync(번역서: 동시성의 과학, 싱크)가 있다.
2_ABC
'무엇이 될 사람'이라고 언급되는 것이 매우 거슬렸다. 군에 있었을 때도 군인이라는 자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과학을 계속 하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가져왔던 정체성의 습관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묵묵히 기초학문을 할 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도, 그쪽 분야는 끊임없는 흥미의 원천이자 두근거리기까지 한다. 옛날에 물리학 하던 사람들이 경제학으로 많이 옮겨가서 지금 수많은 경제학도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나도 그런 악명 좀 떨쳐보면 어떨까 싶다. 미분방정식이랑 복소함수론은 기본으로(...) 어쩐지 신나는 이야기. 물리과 출신이라 그런지 쉽고 양 많은 것은 좀 심심하다는... 자고로 공부는 어려워서 머리 좀 싸매야 하는 맛이 있는데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