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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 아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오 필승 꼬레아'. 2006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마지막 작품이었다. 무용 공연은 분야를 막론하고 처음이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달까. 일찍 가서 맨 앞에 앉아서 봤다.
1부는 좀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았고, 2부 쪽이 좀더 순수무용쪽인 느낌이었는데. 뭐 둘다 즐거웠으니. 왠지 제5원소가 생각나는 구성이었는데. 내가 스토리를 보지 않고 이해한 내용은 외계인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느낌? 그런데 스토리라인을 읽어보니 외계인의 출현으로 지구인들이 서로간의 싸움을 멈추고 단합한다는 거였네. 무용이란 게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만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은데, 그런 메시지를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몸의 움직임 자체의 아름다움도 느껴보았고.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좀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나는 뮤지컬적 요소도 좋긴 했지만, 2부의 순수무용 같은 파트가 더 아름다웠으니까, 순수무용쪽에 포인트를 두고 다른 공연도 좀 봐야겠다. 어쨌든 예술은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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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계보도사진전.
World Press Photo 홈페이지 Winners Gallery 2006에서 전작품을 볼 수 있다.
그 중 한 작품.
그것들 중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다.
 Copyright Chris Hondros(USA), Getty Images
Chris Hondros
US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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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r Hassan cries seconds after US troops shot and killed her parents in an incident in Tal Afar in northern Iraq in January. Soldiers opened fire after the car driven by Samar's father failed to stop as it approached their dusk patrol. A US military statement said troops trying to halt the car used hand signals and fired warning shots before firing directly at the car, killing the driver and front-seat passenger. The town had only days before been the scene of a gun battle between US forces and local insurgents. As a defense against car bombs in many cities in Iraq, it had become standard practice for foot patrols to stop oncoming vehicles, particularly after dark. Five of Samar's siblings were in the car with her. All six survived, although her brother Racan was seriously wounded. US soldiers gave the children first aid before taking them to a nearby hospital.
1월에 북이라크의 탈 아파르(Tal Afar)에서 미군이 그녀의 부모를 사살하고 나서 사마르 하산(Samar Hassan)이 울부짖는다. 도보로 순찰하던 군인들은 사마르의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가 다가오던 중, 정지하라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멈추는 데 실패하자 발포했다. 미군의 발표에 따르면 군인들은 정지하라는 수신호와 경고사격으로도 차가 멈추지 않자 차를 향해 발포해 앞좌석에 있던 두 사람을 사살했다. 이 마을에서는 불과 며칠 전에 미군과 폭도들(inurgents)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다. 이라크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차량 폭탄테러에 대한 방위책으로 특히 어두워진 후에는 도보 순찰대가 다가오는 차량을 멈추게 하는 것이 표준적인 관습이 되었다. 사마르의 다섯 형제자매들은 그녀와 함께 차 안에 있었다. 그녀의 남동생(혹은 오빠) Racan이 중상을 입었음에도 그들 여섯은 모두 살아남았다. 미군들은 그를 응급처치 한 후 그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했다.
(*translated by azu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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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유인력의 법칙이 중요한 건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글쎄, 물론 과학의 역사에서 이정도로 중요한 사건은 손꼽을 정도고, 과학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시간적 위치로 봐서도 대단히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왜 그럴까? 만유인력(universal gravitation), 혹은 중력(gravity)이 뭐가 중요한가?
뉴턴이 17세기에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천체의 운행법칙과 지상의 물체들의 움직임은 별개의 것으로 생각했다. 물론, 그 전에 티코브라헤의 관측결과를 바탕으로 케플러가 행성운동의 법칙을 알아낸 적이 있긴 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행성운동에 국한된, 좁은 의미의 법칙이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뉴턴이 사과나무 밑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일리가 있는 얘기다. 뉴턴은 당시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과 사과가 똑같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다'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뉴턴 전까지는 누구도 달과 사과가 같은 자연법칙을 적용받는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신 아폴로가 마차를 끌고 천구를 일주한다. 뉴턴 전까지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천체에는 천체들만의 운동법칙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뉴턴은 세상에는 어떤 것도 피해갈 수 없는 공통의 자연법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로써 근대 과학이 꽃피우기 시작했다. 실로 과학의 역사, 인간 지성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로 자연법칙을 밝히려는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과학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자연의 기본적인 힘 네 가지로 알려져 있는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이 모두 발견되었다. 또한, 크기가 작아질 경우에 물체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속도가 빨라질 경우에 물체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특수상대성이론(Special Relativity)이 발견되었다. 이외에도 중력에 대한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Relativity)도 발견. 19세기와 20세기의 이런 혁명적인 발견들을 토대로, 트랜지스터가 만들어지고,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인터넷과 웹이 탄생했다. 제트기와 우주선, 인공위성이 출현하였다.
그런 과학문명은,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뉴턴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걸로 중력의 법칙이 왜 중요한지 조금 설명이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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